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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7 유리구두 : Mini One-Man Live ~ Idol Fever vol.23카테고리 없음 2024. 10. 17. 21:09
10월은 주말마다 양일 연겐이 있어서 바쁜 주간을 보내구 있네용!
로즈가 없는 게 매우 슬프기두 하구요0929 카와페스 치파오!
레모냥이랑 둘이 같은 치파오를 입게 된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정...
1. 특별의상 살 때 서로 뭐살지 안 보여주고 그냥 '치파오 얼른 사 !!' 하고 사버림
2. 우연히 그 많고 많은 치파오중에서 픽이 겹쳐버림
3. 8월 말에 그 사실을 확인하고 다이아가 새로 사기로 함 (처음부터 맘에 별로 안 들어서...)
4. 9월 중순에 명절도 끼고 해서 가장 빨리 오는 배송으로 배송비만 8만원, 치파오 가격이 9~10만원이었음
5. 출고 이후로 실종..
6. 카와페스 끝나고 배송됨
아아악!!!
안 그래도 하얀색 입어서 로즈밍이랑 웨이삐의 백댄서 해주자ㅎㅎ 하고 해탈해서 웃다가 집에 있는 소품이랑 로즈밍 소품이랑 조금씩 빌려서 어케든 조금씩 다르게 차별화를 두자...했던...
대표님은 오늘 도플갱어 쌍둥이 컨셉으로 가라구 하시고...
빨간 띠를 두르니까 왠지 약간 춘리라던가 격투가 느낌이 나서 신선했던 거 같아요 근데 만두는 하늘색이라서 이날 색깔 완젼 미스매치엿숨...흑흑
치파오는 리벤지가 필요하다!!!
사실 그 길고 옆트임 있는 치파오도 입어보고 싶었는데 도전해보지 못했다는 후문...
로즈밍이랑 하는 거의 마지막 타이반이기도 해서 열심히 !! 불럿습니다
'나?'는 하면할 수록 너무 재밋는 셋리!!
요즘 지에메이 노래 많이 듣고 있어용 키키20241003 First One-Man Live : Glass Shoes
리리이베 -> 원맨의 연속이 정말 힘들었던 거 같아요
리리이베까지는 어떻게든 체력과 목을 수명 끌어다 쓰는 느낌으로 추석때 하루에 거의 10시간씩 메모리아에 바치면서 준비했는데..
사람이 원래 하나 중요하고 큰 일을 끝내면 아~~ 끝냈다 하고 긴장이 풀려버리잖아요,
이미 지칠대로 지치고 긴장이 풀리려! 하는데!!
바로 원맨의 연속이라서 유닛곡이랑 개인곡, 지금은 안 하는 셋리 다시 돌리면서 다들 정말 지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체력적으로도 더 성장한 거 같아요 13곡 셋리 돌리면서 지치지 않앗다!!!
솔로곡-유닛곡 연속으로 했던 것도 재밌었어요
리리이베-원맨 이후로 5곡 셋리가 20분에도 전혀 지치지 않는달까요 ( 무대에서 MC가 제일 힘들어요)
MC때 앵콜곡 없다고 말했는ㄷ...
급하게 앵콜을 샤온스로 해서 우리는 샤온스로 시작해서 샤온스로 끝을 냈네요
사실 원맨 때 제일 에모이했던 기억이 이거에요
"앙코르~ 앙코르~"
앗? 우리 없는데
없다고 했는데?! 어떠카지!!!!
세토리 전송할 때 진짜 이번엔 아예 앵콜곡 구성 자체가 없어서, 공연장 측에 앵콜한다고 말해놓은 것도 아무것도 없어서 약간 패닉이었는데 대표님이 오셔서
"할거에요?"
"네!"
"무슨곡 할거에요"
"샤온스 할까요 리멤버 한 번 더할까요"
"샤온스!"
그리고 바로 든든하게 음향팀으로 가서 전달해주셨고 무사히 앵콜을 할 수 가 있엇습니다..
(사실 리리이베 때는 혹시, 아주 호오오오오오오옥시 몰라서 앵콜곡까지 넣어놓긴 했었습니다.. 오타분들이 외쳐도 되냐고 미리 물어봐주셨던 분들도 있어서요)
그런데 이번 원맨 때는 정말 앵콜에 대해 아무런 계획도 예상도 없었기에, 앙코르가 들렸을 때 더 소름이 돋고 전율이 흘러서...
그 급박한 상황에 무대 뒤에서 우리끼리 마주친 눈동자도,
끄덕이면서 다같이 샤온스! 샤온스 합시다 ! 했던 그 순간의 긴장도,
4명이서 당황하고 있을 때 든든하게 대표님이 오셔서 알아서 해주시겠다고 나가셨던 것도,
너무 걱정했던 원맨을 잘 마쳤다는 만족감과 다 끝났다는 안도감도,
배경에서 들려오는 메모지들의 "앙코르~" 목소리도
어떤 자국처럼 새겨져서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것만 같아서
그래서 저한테 그 순간이 엄청 기억에 남아요.
그 때 그 순간에 제 곁에 있던 게 레몬, 로즈, 웨이 이 3명이라서 행복했어요.
러브라이브 이야기하면 또 너무 오타쿠같긴 하지망....
러브라이브 2기 보면 키라키라센세이션을 마치고 다들 졸업전 마지막 무대를 만족할만하게 장식하고 돌아왔다는 생각에 차있을 때 앵콜 소리가 들리고 1기 오프닝이 나오거든요? 그 순간 같았달까...라는 말하면........ 에모이함 깨지나여...?
언젠가 러브라이브 곡도 좀 해보고 싶다는...생각이 있답니다
메모지들을 위해서 준비했던 간식은 맛있게 드셨으려나요? 사실 휴족시간이라던가 더 풍족하게 준비하고 싶었는데,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했어요ㅠㅠ241009 한글날
아 다이아 한복 잘어울릐는듯...ㅋ
기모노, 치파오, 한복
3종신기를 완성한 날이엇쥬
개량한복도 예쁘지만 나중에 진짜 긴 전통한복도 입어보고 싶어요
요즘 아이돌 활동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거든요 메모지들한테 더 기쁜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도...? 그때가 되면 한복이나 다양한 의상으로 화보나 포토카드같은 굿즈를 내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리리이베-원맨을 마쳤다고 해서 우리는 끝난 게 아니라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다음에 보여줄 우리를 또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 격해도 너무 빨라도 놓치지 말고 따라와요.
난 메모지가 우릴 지켜주는 만큼 우리도 지켜주고 싶어
우리가 또 다음에 보게 될 세상도, 우리한테 쏟아질 다음 무대의 조명도 모두 다 함께 하고 싶어.
그러니까 같이 가줬으면 해 !
참고로 다이아는 한복 감성 과몰입을 위해
온갖 아이돌 한복 무대 섭렵 + 사극플레이리스트를 4시간동안 계에에속 듣고
달의 연인 뮤비 보고 버스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왔다…241012 프록시마 클럽 라스트 라이브 투어& 241013 아이돌 피버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꼭 마지막 일정까지 함께하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다음날 이미 잡힌 겐바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집-대구-서울의 여정을 하기로 결정!!
대구는 친척이 있지만 제대로 친구끼리 가본 건 처음이에요
프록시마 클럽이라는 그룹은 제가 메모리아를 준비하기 전부터도 너무너무 좋아하던 그룹이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 자리에 불러주신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프로쿠라 분들 감사하고, 또 좋은 음악을 들려주셔서도 감사해요.
제가 처음으로 겐바에 갔을 때 프록시마 클럽 분들 모습도 생각이 나서, 플로어에 나가진 않았지만 대기실에서 약간 뭉클해진...
나비님과 미래님과 투샷!! 꺄아~
너무 예쁘셧서 공주님들..
하아하아 미쇼죠 농도 과부하되어버렷다
대구는 신기햇다!! 제가 사는 곳이랑 비슷하기두 햇구요
락왕 공연장에서 핀마이크를 준비해주셨는데 설정 문제도 있고 너무 고정이 안 돼서 아쉽게도 사용하지 못했지만... 사실 메모리아가 안무가 격한만큼 핸드마이크 말고 헤드셋마이크 써보고 싶기도 해요 그정도의 격한 안무나 표현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춤을 오래 춘 사람으로서 레스 줄 때 손이 하나밖에 없어서 제스처가 제한적인 부분이 너어어어어무 아쉽고 너어어어어무 그거하다...
대구에서 다시 서울로 와서 아이돌 피버..
확실히 체력적으로 몸을 혹사시키는 기분이 실시간으로 느껴졌는데, 대구-서울 여정을 서울에 사는 오타들이 함께 내려와주고 또 다시 올라와서 우릴 보러와줘서, 그 눈을 바라보는 거 하나로 겨우겨우 무대 마친 것 같아.
어떤 오타분이 나한테 말해준 게 '메모리아의 궁극적인 목표'를 정하는 거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계기로 요즘 엄청엄청 생각이 많아졌어.
메모리아의 앞으로의 행보라던가 스토리 등은 가지고 있지만, 어떤 궁극적인 목표나 우리 그룹의 철학같은 걸 아직 멤버들과 명시하지 않았거든.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다음목표'가 아닌 최고의 궁극적 목표를 만들어보려고!
별자리처럼 이끌어줄 수 있게
맞다 그리고, 다이아 겪어봐서 알지?
난 다 계획이 있다구
그러니까 따라오기만 해!!
10월은 주말마다 다 만날 수 있을정도로 겐바가 많았는데.. 11월은 우리 많이 못 봐... 많아봐야 3~4번?
그러니까ㅠㅠㅠ 적은 기회지만 우리 소중하게 사용해서 만나자!
12월도...큐큐...하지만 열심히 다른 것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어떤 모습이든 꼭 찾아갈게
나는 널 놓지 않아, 쉬운 말 뿐이 아냐.
+
일상 TMI
리리이베 끝나고는 사카모토 데이즈라는 만화를 보고 삼체라는 드라마를 봤습니당
다이아는 덕질 없이는 못사는 본투비 과몰입 오타쿠라서, 먼가 덕질해야 해!!!!
그리고 로즈랑 하는 중국산 양산형 게임은 오늘 로즈가 나보다 레벨 높아졋어....나보다 신분이 높아졋어...참을 수 없어...
아니 경험치 어케 그러케 빨리 올리냐고 내놔 비법!!!
(지금 현질해서 로즈 VIP 4, 다이아 VIP 5인 상황)
요즘 먹고 있는 약이 손떨림이 심해지는 약이라서, 숙제할 때 잘 안 돼서 마음이 아파ㅠㅠ 속상해...
하지만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
그리고 왜 오렌지 아메리카노 맛잇다는 거 아무도 안믿어주는거지? 아메리카노에 오렌지주스 타먹어도 맛잇다구!!!!
그리고 요즘 붐이 온 마이 리를 레이디는 레모냥임
맨날맨날 더 예뻐지는 듯하다..
레모냥 직캠을 보면 너무 귀여워... 팔다리가 어떻게 저렇게 귀엽게 움직이지 싶은 느낌... 그래서 19일, 20일 메인 MC는 레모냥이 볼겁니다 !!! 당황해서 울먹거리면 놀려야징~~~
하지만 막상 레모냥은 어떤 의미로는 메모리아중에 가장 강하고 일침을 날리는 스타일이라서..가끔 무섭다
아 맞다 난 웨이삐 2번째 브이로그 사실 아직까지 안 봤다.
근데 웨이삐도 내 블로그 안 읽는대 쌤쌤이지 뭐
19일에 보자 내 메모지들아~~~~
비오면 젖으니까 우산도 꼭꼭 챙겨 종이는 젖으면 안댕